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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공부는 가족사랑의 큰 예의

[잠망경] 공부는 가족사랑의 큰 예의

 

올해 최고 감동 에세이

 

IMF의 여파로 사업이 무너진 어느 가정의 큰딸 이연우양과 남동생 상우군이 가난과 싸워 이긴 감동 에세이에서 공부는 가족에 대한 가장 큰 예의이며 사랑임을 재확인한 것에 화제.

이달 들어 서점에서 불티나게 팔린 이들 남매의 에세이는 외롭고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가족임을 새삼 일깨워주고 공부는 큰 예의임에 공감.

 

 

서울대MIT 행시 합격

 

절망 속에서도 남매는 학교공부에 매달리며 밤을 낮 삼아 정진했고 딸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삼성장학생으로 뽑혀 MIT 박사과정에 진학했으며 남동생은 연세대 재학 중 행시에 최연소 합격해서 주위를 놀라게 한 것으로 신선한 충격.

이들 남매가 사교육에 의지하기란 엄두가 나지 않은 가난이었고 가족이 함께 겪은 이면의 아픔에서 우리의 교육이 풀어가야 할 해법도 나온 셈.

 

 

25억 빚더미 절망 이겨

 

파산으로 25억 원이 넘는 빚에 신용불량자로 몰리면서 어렵게 마련했던 아파트마저 빼앗기는 등 봉급까지 압류되어 살길이 막막해졌으나 남매가 열심히 공부하는 길 외에 방법이 없음에 죽기 아니면 살기로 대처.

특히 남동생 제우군은 연세대 교육학과 3학년 재학 중 행정고시 교육직렬에 최연소 합격했고 어머니는 공부하는 남매곁에서 글쓰기에 매진, 현대문학 장편 소설상 등을 수상하며 작가의 꿈을 이룬 기적 등 인간승리의 새 면모.

이처럼 비극과 절망을 극복한 슬기와 경험은 교육할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