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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사람 되라고 가르치는 게 교육

[잠망경] 사람 되라고 가르치는 게 교육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


재벌그룹 대기업의 신입사원 연수가 업무중심에서 대인관계 등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으로 달라지고 있어 주목.

LG그룹의 경우 ‘직장예절’을 신설해서 입사 후 예의범절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


이 밖의 대기업도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서 면접 때 예의범절과 인성을 최우선하면서 수직적 예의보다 매너에 비중, 팀워크를 해쳐 조직운영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예방.



인터넷 중독 대면 장애


신입사원 대부분은 디지털 온라인 세대로 대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에 착안, 서두른 것. 초등학교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한 것으로 중독되어 대면보다 시작하는 말과 끝내는 말이 없는 문자메시지에 익숙하면서 대면 스킬 부족으로 직장생활의 대인관계에서 서먹하기 십상.


결국 사람을 대하는 센스가 없거나 잘못된 태도에도 대강 일러주면 알아듣지 못해 구체적 지적으로 바로 잡자니 힘이 드니까 무성의로 매도해서 도태시키는 폐단을 자초하게 마련.



이미지 비지니스 직결


초·중·고교의 인성교육은 이들 보다 못해 국회에서 정의화 의장이 대표 발의해서 인성교육진흥법까지 제정,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대학을 나온 뒤 직장생활에서 사람 노릇하기가 힘들다는 것에 대기업이 새삼 손을 쓴 것으로 특히 식사예절은 평소 대면의 첫 걸음이면서 기업의 이미지와 비지니스에 직결된 때문에 덕목으로 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