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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순국선열 홀대 광복 70주년 민낯

[잠망경] 순국선열 홀대 광복 70주년 민낯


대통령 화환도 못 받아


한겨레 김경욱 기자는 지난 8월15일자 광복절 보도에서 “유관순은 왜 대통령 화환을 못 받느냐”며 통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정부의 대통령들이 유관순 열사의 추모제 때 훈격이 낮다는 이유로 꽃 한송이 보내주지 않았다면서 “유 열사의 공훈 상향이 시급하다”고 지적.


유관순 열사는 1920년 9월28일 일제의 고문으로 서대문감옥에서 옥사해서 95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을 상기.



국회의원 장모만 못해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이혜훈 회장은 “금년에도 지난 3월 청와대 정무수석과 여성가족부장관, 보훈처장 등에게 대통령 화환 등 헌화를 요청했으나 별다른 후속조처가 없었다”면서 “일부 국회의원의 장인, 장모 등 나라를 위해 특별히 한 일도 없는 사람들의 장례에는 대통령 이름으로 조화가 놓인 것을 본다”면서 “유 열사의 훈격(3등급·독립장)이 낮은 탓”이라며 “격상되어야 옳다”고 주장.


창고에 선열위패 17년


조선일보는 지난 8월13일자 사설에서 ‘순국선열 위패 모신 곳이 17년간 창고 취급 받았다니’ 제하에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내의 현충사는 1997년부터 위패를 모셔 왔으나 작년 4월 새로 순국선열유족회장을 맡은 김시명 회장이 자비로 해설사를 고용하기 전까지 17년 동안 자물쇠를 채워놓고 방치했다”고 폭로 하기도.

그 동안 서울시는 유족회가 관리한다는 이유로 미루며 방치한 것에 장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