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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난기류

[잠망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난기류

 

당선 무효형에 주눅

새누리당의 비례대표였으나 제명으로 무소속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현영희 의원은 지난 6월5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실망.

공천로비 대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이 계류 중인 현 의원은 이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800만 원이 선고되자 풀죽은 모습.

재판부(부산고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이승련)는 현 의원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조 모씨 자백을 인정.

 

 

교육청에 인사 청탁

 

지난 6월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오제세(청주 홍덕 갑) 민주당 의원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들어온 인사 청탁 내용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에게 다시 보내는 장면이 인터넷 언론(뉴데일리)의 사진기자 카메라에 잡혀 들통 난 것.

이에 충북교육감은 “오 의원이 문자를 보낸 것은 맞지만 일방적인 것”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인사청탁 압력이나 어떤 영향력도 공정인사를 당할 수 없다”는 뜻의 뒷말까지 나도는 등 세상이 변한 것을 입증.

 

 

딱 걸린 의원 4명째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인사청탁 문자가 들통 난 의원은 지난 4월 1명과 6월 임시국회에서 3명 등 모두 4명으로 집계.

4월 23일 본 회의 때는 새누리당 김희정의원 휴대폰에 취업관련 문자가 들어왔고 6월은 4일과 12일 여·야의원의 청탁성 문자메시지가 카메라에 잡혔으나 언론사가 실명을 밝히지 않았던 것. 이에 13일 충북교육감에게 보낸 문자는 그대로 밝혀 “일수가 사나웠다”는 뒷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