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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한국학 연구 넓힌 하버드대학

[잠망경] 한국학 연구 넓힌 하버드대학

 

김선주 소장 첫 임용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이 한국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면서 지난 2011년 한국인 김선주(여·51)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임용했을 때부터 주목.

 

이 연구소는 1981년 설립 이래 2001년까지 교수 3명이 한국학연구로 운영했으나 한류 열풍이 활성화 되자 올해는 교수를 5명으로 2명 증원.

 

하버드대학은 계속 한국학 교수를 늘려 강의를 개설하고 한국학의 중요성을 일깨울 방침.

 

장윤식 교수 뒤이어

 

지난 7월에는 연세대 국제대학 장윤식(38) 교수를 김선주 소장에 뒤이어 사회학 분야 교수로 임용.

 

장 교수는 한국의 민주화, 한국의 기독교와 시민사회, 세계화 시대의 한국인과 정체성, 한국 가족의 현대화 등에 관한 연구를 맡게 된 것으로 현재 이 연구소의 한국학 연구는 한국사 2명과 문학·인류학에 각 1명씩 2명 등 4명에다 소장까지 5명이 합류.

 

싸이에게 강연 기회

 

지난 5월에도 가수 싸이를 초청해 말 춤에 담은 예술성과 철학을 듣는 강연회를 연 것으로 하버드대학 개교 이래 파격적인 기회 제공.

 

그 만큼 중국학이나 일본학에 비해 열세인 한국학을 넓힌 것에 유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지대.

현재 하버드대학의 중국학 강의 교수는 60명이며 일본학 40명과 비교하면 한국학 5명은 열악한 수준이지만 점차 확대될 전망에 희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