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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청매실 여문 집 - 이 건 청

청매실 여문 집 - 이 건 청

 

저것들이

내 집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 속에 매실즙을

그득그득 눌러 담는 동안

 

어느 사람이 처방전을 받으러

병원엘 드나드는 동안

 

5월이 가버리고

봄도 다 가버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