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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교직원공제회 노조의 강단

[잠망경] 교직원공제회 노조의 강단

 

현 정권 보은성 경계

 

한국교직원공제회 노조는 지난 9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24일 임기가 끝나 떠난 전임 김정기 이사장의 후임을 놓고 “현재 일부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대표이사의 자리가 현 정권이 벌이는 논공행상의 제물이 되어 ‘관치·낙하산 인사’라는 잡음이 끊임없이 일었고 당해 노조에서 크게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경계하는 등 강단.

 

낙하산 이사장 거부

 

성명은 또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경영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외압 등의 비정상적인 검증으로 인해 비적격 인물이 이사장으로 들어 올 경우 노조는 즉각적인 저항과 조직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

 

따라서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고의 적임자가 이사장이 되어 취임하는 것을 소망한다” 면서 “임원추천위원회가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정·투명한 절차에 의해 결과를 도출하는지 지켜볼 것” 이라며 예방차원의 사전 대책을 제시하는 등 최선.

 

외압 비적격엔 투쟁

 

노조의 성명은 마지막에서 “만약 우리의 이러한 확고부동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의 보은 인사로 이사장이 추천되거나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주어진 인사검증 역할에서 맡겨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 것이 드러나면 총력투쟁을 펼쳐나가겠다”고 엄포.

 

그러나 이와 같은 사전 경계와 경고 등 엄포와 달리 신임 이사장 취임 후 조용한 것에 “노조의 활동에서 가끔씩 볼 수 있었거나 아니면 만족한 결과”라고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