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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역사교과서 대책 3적 몰이

[잠망경] 역사교과서 대책 3적 몰이

 

교육부 장관 사퇴 요구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대회를 가진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는 “자유민주주의냐, 인민민주주의냐? 이젠 결판내야 한다”면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만이 대한민국 긍정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외치는 등 “교사는 잘 가르칠 의무만 다하라”며 “교육부 장관은 교학사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요구.

 

야당 의원께 사죄 압박

 

이날 대회에서 하나은행 후원계좌를 튼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이 눈에 띄었고 ‘애국시민의 요구’라며 6개항을 내건 가운데 제4항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유기홍(국회 교문위 간사)의원은 교학사 채택학교 명단 사전 유출의 목적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압박.

 

또 “검찰은 교과서 채택을 위효한 ‘역사정의실천연대’ 전교조 등 좌파단체의 무차별적 협박,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 수사하라’고 촉구

 

언론 3사엔 폐간 요구

 

자칭 ‘애국시민의 요구’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제6항의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 좌파 언론은 흑색선전, 여론조작의 책임을 지고 폐간하라”고 요구.

 

이같이 요구한 주최측의 명단에 한국교총을 비롯해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과 전국학운위협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국사학법인협의회 등 교육관련 단체가 섞여있어 눈길을 끌기도.

 

교과서 버금가는 도구

교사의 수업은 교과서 외에 지도서와 참고서 등 도구가 있음에도 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