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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학교 생기부 개선 3가지 제안

[잠망경] 학교 생기부 개선 3가지 제안

 

 

부여전자고 이정현 교사

충남 부여전자고교의 이정현 교사는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을 둘러싸고 논의가 분분한 것에 “학교생활기록부도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대학 진학에서 생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학생부 종합전형과 관련, “학교와 담당교사 및 담임의 성향에 따라 들쑥날쑥한다”고 지적.

 

 

임용고사 기재요령 신설

이 교사의 3가지 제안 중 첫째는 교사 임용고사에서 생기부 기재요령 과목을 신설, 업무의 전문성 신장을 요청.

현행은 교육학과 전공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엔 문외한이며 생기부 기재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주먹구구 식으로 익히는 등 각양각색.

이는 학생 학부모와 대학으로부터 불신을 받게 되는 직접 요인이며 학생들의 진로에도 백해무익이라고 신랄하게 비판.

결국 교사가 해야 할 일 가운데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자칫 최악이 될 수 있음에 경고.

 

연수활성화 책임감 고취

 

둘째로 생기부의 기재 요령 연수를 활성화해서 교사의 실무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것.

단위 학교별로 생활기록부 연수를 하고 있지만 전문성이 부족해 수박 겉핥기식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교원 대상의 직무 연수를 의무적으로 하면 혼선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교사들의 열정을 북돋우고 생기부 작성에 더 큰 책임 의식과 사명감 고취.

이는 현장 교사의 소망임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