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사해설] 교과서 편찬 절대 원칙 [시사해설] 교과서 편찬 절대 원칙 생존자는 담지 않은 불문율미투운동 직격탄 詩 삭제동서고금 어떤 나라도 지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일 교육분야의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지원할 팀장(서기관 김지연)을 임명하면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고은 시인의 교과서 수록 시를 모두 삭제하는 조치를 감행했다. 이와 같이 고은 시인의 시 가운데 교과서에 실린 것을 쓸어낸 단안에 찬반 양비론이 따른 것에도 주시하게 되는 것은 세상 물정이다. 지금까지 교과서에 실린 대로 가르친 교사들은 “시 보다 사람 때문이면 작품의 교육가치에 혼돈이 따르고 왜 이런 일을 애꿎은 교사와 학생이 겪어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이미 노무현 정부 때도 서울대 황 모 교수의 ‘줄기세포’를 교과서에 넣었다가 말썽이 되자 그것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