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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되돌아 본 촛불혁명 1주년  

[잠망경] 되돌아 본 촛불혁명 1주년

 

 

3만명 시작 대통령 탄핵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3만 명으로 시작된 촛불혁명 1주년을 되돌아 보면 전국에서 23차례 집회에 전국민이 함께 했고 1천685만2360명이 참여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헌재의 파면 결정 및 ‘5·9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 만큼 민주화의 여정이 이룩된 것은 물론, 초·중·고교의 새로운 교과서가 된 것.

 

 

민심이 천심 세계의 감동

촛불시위에 심술이 난 세력은 “철부지 어린 학생들을 선동해서 광장에 밀어넣고 강추위에 얼어죽게 한다”고 폄하한 것과 달리 칠순 고령의 목사가 100세 노모를 부축하고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수십만이 몰려 합세한 것으로 국정을 농단한 세력을 굴복시켰으며 민심이 천심인 것을 새삼 일깨웠고 전세계의 언론이 지켜보면서 특파원의 취재활동과 보도로 감동을 불러 일으켜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이 늘기도.

1억원 행사빚 39억 성금

 

촛불 행렬의 평화시위에 법원이 걱정없도록 집회를 도와 허용했고 질서유지와 행사에 드는 비용이 예상보다 늘어나서 빚이 되고 1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지자 전국에서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라”며 십시일반으로 보태면서 모금한 성금이 39억 원에 달하는 등 2300개가 넘는 참여단체가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

이에 주최측은 관련 잔금을 모두 정산하고도 7억8000만 원이 남아 지난 10월29일 1주년 행사에 보태쓸 만큼 여유인가 하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지자체장과 의원, 교육감 선출에 미칠 영향을 점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