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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말년의 관운 시의 안맞고 삭풍이듯 역경 말년의 관운 시의 안맞고 삭풍이듯 역경 -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 백발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412회) - ○… 본고는 50년 동안 교육정책 산실(교육부 출입)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edukim.com·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전재한다. 이는 전임 장관들의 증언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거울이 되고 있다. 〈편집자〉…○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 지명은 호운국무위원 제청 및 해임권 약속 권한 분담최순실 국정 농단에 검특의 날선 구속수사 -친박 뺀 비박과 두 야당의 지명 철회 압력에서 맥.. 더보기
섬소년 - 정 장 복 섬소년 - 정 장 복 뛰~뱃고동 소리먼 뭍의 향수 뿌리면쏜살같이 선착장으로 달리는 소년한 사람 한 사람사연 헤아려 맞는다뱃고동 소리 다시 울리고하얀 물살 지르며 여객선이 떠나면못 가본 뭍 생각에 젖어희구(希求)의 그림 그린다.소년은 저 수평선 너머를 향하여성난 파도 소리보다 더 크게 절규한다“나는 뭍의 한복판에 우뚝 서게 될 거야”그 함성, 지금도 메아리친다. 더보기
[사설] 참담한 ‘幸福敎育’ 비전 [사설] 참담한 ‘幸福敎育’ 비전 OECD 최하위 朴정권 닮았나 OECD 조사 결과 한국의 초·중·고생은 학업성취도 만큼 삶의 만족도가 높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 발표된 한국의 학업 성취도는 OECD 회원국 35개국 가운데 읽기 3~8위, 수학 1~4위, 과학 5~8위였으나 삶의 만족도는 조사 대상 비회원국을 포함한 48개국에서 47위다. 특히 초등에서 중고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낮은 행복감을 보인 것에 놀라게 된다. 돌이켜 보면 박근혜 정부의 취임 초 국정지표는 ‘국민이 행복한 시대’였고 이에 따라 교육부의 중점시책도 ‘학생이 행복한 교육’이었다. 지금도 교육부에서 ‘행복한 교육’ 잡지를 매달 발행하여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5월23일부터 탄핵으로 파면된 박.. 더보기
[시사해설] 향후 敎育立法 성취 전망 [시사해설] 향후 敎育立法 성취 전망 집권당 의석수 과반 미만단독처리 180석 돼야 수월여소야대 국회 동향 변수 새 정부의 대선 교육공약 실천과 성취는 국회에서 벌이게 될 입법활동이 좌우하게 되는 것으로 주목을 끈다. 5월말 현재 국회 의석 분포는 총 299석 가운데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0석으로 과반수 미달이고 자유한국당이 107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20석, 정의당 6석, 새누리 1석, 무소속 5석이다. 이처럼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인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재적 299석이 되었으나 앞으로 보선을 통해 채워지게 된다. 특히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운신의 폭이 쉽지 않은 120석으로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 인준 등에서 국회 동의를 얻는데 150석 과반이상 확보가 안 되.. 더보기
[망원경] 19세 미만 중고생 모의 대선 결과 [망원경] 19세 미만 중고생 모의 대선 결과 1위 문재인 2위 심상정한국YMCA전국연맹이 주도한 19세 미만 중고생의 5월9일 제19대 대통령 모의선거는 5만1천715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2만245표를 얻어 39.14% 득표율로 1위였고 2위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6.02%를 얻어 추격.3위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가 10.87%, 4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9.35%, 5위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91%로 실제와 차이. 서울 등 30곳 온라인 투표 지난 5월9일 모의 대선 투표는 서울 광화문 등 전국 30곳이 넘는 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누리집 등을 통해 만19세 미만 청소년 선거인단 6만75명이 호응했고 이에 86.08%인 5만1천715.. 더보기
“10년 세월이 사람과 정치, 시대를 바꿨다” “10년 세월이 사람과 정치, 시대를 바꿨다” -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 백발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411회) - ○… 본고는 50년 동안 교육정책 산실(교육부 출입)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edukim.com·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전재한다. 이는 전임 장관들의 증언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거울이 되고 있다. 〈편집자〉…○ 교육부총리 겸 장관 내정에 한나라당 반기관료사회 활력 떨어지고 민심과 멀어져세종시에 터잡은 행정수도 헌재 위헌 결정 -국회 압력 청와대 눈치보며 젖은 낙엽처럼 복지.. 더보기
사 랑 - 김 병 옥 사 랑 - 김 병 옥 ‘죽는 날까지가슴에 담고 한마음이승 떠나도누가 먼저 가건 기다렸다꽃바람 무지개 타고 날자’ 더보기
[사설] 시급한 교육시스템 개혁 [사설] 시급한 교육시스템 개혁 우수인력 해외로 빠져나간다 지난 1일 보도를 통해 밝혀진 우리나라의 교육비 투자가 OECD회원국 가운데 8위에도 불구하고 교육시스템의 질은 75위에 그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이날 현대경제연구소가 ‘인재전쟁 보고서’에 담아 발표한 것을 보면 한국은 교육투자도 많이 해왔고 대학진학률이 높은 만큼 GDP(국내총생산)대비 교육 투자 비중이 5.9%로 OECD 평균보다 0.75 % 높은 8위라고 한다. 이는 일본의 4.5%와 독일의 4.3% 보다 높고 대학진학률은 그리스에 이어 세계에서 2위다. 이와 같이 교육비 투자와 국민의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직업훈련수준은 세계 38위로 중국의 41위에 추격 당하고 일본의 10위와 독일 12위, 미국 15위에 훨씬 못미친다. 특히 세계경.. 더보기
[시사해설] 대학의 지성 깨어나는가 [시사해설] 대학의 지성 깨어나는가 서울대 총장 직선제 부활법인 전환 때 간선제 도입전체교수 10% 바꿔 전원참여 서울대 총장 선출이 지난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하게된 기회를 이용해서 전체 교수의 10%만 참여했던 간선제를 뒤엎고 전임교수 100% 참여로 돌아설 직선제 추진이 가닥을 잡은 것은 낭보다. 이와 같은 추진에 희망이 되는 것은 전국의 국·공립대학교 총장 가운데 서울대가 제일 먼저 앞장서 직선에서 간선제 도입으로 역주행했기 때문이며 부산대의 경우, 간선에 반기를 든 교수의 자살항의 등 지성이 깨어난 것은 감동이었다. 이렇듯 서울대는 성낙인 총장이 지난 3월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체 교수의 10%만 참여하는 총장 선출(간선제)방식을 바꿔 전임교수 100%가 참여토록 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 더보기
[망원경] “교육 틀만 바꿔 채우면 썩은 물” [망원경] “교육 틀만 바꿔 채우면 썩은 물” 청소년이 본 대선공약지난 4월15일 서울 신촌 소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고2~3년생 3명이 모여 나눈 대선 후보의 공약점검은 “교육의 틀만 바꾸고 서둘러 채우면 썩은 물 같을 것”이라고 평한 것에 주목.이날 대일외고 2학년 남우현군, 양정여고 3학년 김예영양, 대원외고 2학년 최현선군 등 참석자는 교육공약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 느끼고 알려진 것의 진수를 찾는데 부심한 모습. 현장 모른채 표심 노려 15명의 대선 후보 가운데 기호 1~5번까지 선두주자들이 내세운 공약은 대입시제, 고교 서열화, 고등학교 교육내용 쇄신 등 개혁 대상을 구체화.이들이 첫손에 꼽은 지적에서 “교육현장은 모른 채 고교졸업 후 유권자가 될 예비 표심만 눈독을 들인 것 같아 아쉬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