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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최선을 다한 생애 후세의 거울 [잠망경] 최선을 다한 생애 후세의 거울 정해숙 선생님 자서전 지난 6월 27일 밤 서울시청 신청사 8층 시민청에서 가진 정해숙(78세) 전 전교조위원장의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모임에 참석한 함세웅 신부와 한승원 변호사 등 하객들은 “최선을 다한 생애의 기록으로 후세의 거울이 될 것”이라며 칭송. 이날 모임에 국회에서 정진후·도종환 의원이 참석하고 도 의원은 시낭송으로 교육민주화 투쟁에 함께 했던 일들을 상기. 전교조 수난 외길사도 정해숙 전 여교사가 전교조위원장이었던 시기는 6공 노태우 정부의 말기에서 문민 김영삼 정부의 초기였고 전교조 합법화 약속이 깨지면서 전교조 활동에도 수난의 연속. 특히 노 정부는 취임과 동시에 민중교육과 전교조 불법화 조치를 문교부에 지시했고 김 정부는 대선 후보 때 전교조.. 더보기
[잠망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난기류 [잠망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난기류 당선 무효형에 주눅 새누리당의 비례대표였으나 제명으로 무소속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현영희 의원은 지난 6월5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실망. 공천로비 대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이 계류 중인 현 의원은 이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4,800만 원이 선고되자 풀죽은 모습. 재판부(부산고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이승련)는 현 의원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의 조 모씨 자백을 인정. 교육청에 인사 청탁 지난 6월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오제세(청주 홍덕 갑) 민주당 의원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들어온 인사 청탁 내용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에게 다시 보내는 장면이 인터넷 언론(뉴데일리)의 사진기자 카메라에 잡.. 더보기
[잠망경] 유치원 學校法人化 세 얼굴 [잠망경] 유치원 學校法人化 세 얼굴 순수 육영의지 패턴 사립유치원의 학교법인화 이후 순수 육영의지에서 유아교육을 시작한 대다수 설립자들은 후손에게 물려줄 패턴으로 서둘러 법원에 등기 완료. 이어서 당해 시·도교육청에 학교법인으로 등록되는 것으로 위상도 제고. 이에 재직하고 있는 교직원들은 사립 초·중·고교와 다를 바 없이 학원(學園)에 몸담은 것에 자부하고 긍지가 되는 등 흐믓. 상속세 등 혜택 노려 지극히 소수에 속한 몇 유치원 설립자는 학교법인화로 상속세 면제 등 세제상 혜택이 따른 것을 노린 듯 오해가 따르고 실제 그럴 수도 있다고 가정. 이는 교육부 유아교육지원과에서도 우려하는 사항 중 손꼽은 것으로 그럴바엔 재단법인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만 못하다고 비아냥. 또 전국적인 상황파악이 계속되고 초기.. 더보기
[잠망경] 교육민주화 元老 치매재판 [잠망경] 교육민주화 元老 치매재판 송기숙 교수 무죄선고 광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신현범 부장판사)는 지난 3월 29일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 당시 전남대 ‘교육지표사건’으로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를 위반했던 송기숙 교수와 성내운(작고) 전 연세대 교수 등 8명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해 험난했던 교육민주화 투쟁을 상기. 이날 선고는 류연창·박현중·양희승·류재도·안철·이철우씨도 포함. 판사 질문에도 웃기만 치매로 재판을 받는 것도 모른 채 법정에 선 송 전 교수는 재판장의 질문에 웃기만 할 뿐 대답이 없었고 이를 지켜본 방청석은 안타까움에 깊은 한숨. 재판장은 “무죄판결을 이제야 하게 된다는 것이 부끄럽다”면서 별도의 기일을 정하지 않고 바로 선고. 부인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을 나서는 송 전 교수에게 무.. 더보기
[잠망경] 교육현장에 다가선 교육부 [잠망경] 교육현장에 다가선 교육부 교원 모니터단 증원 서남수 장관이 이끈 교육부의 정책과 행정은 교육현장에 밀착한 유대 및 연계로 새롭게 강화. 이를 위해 올해 교원모니터단의 교사 참여가 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유치원·초·중·고 교사 3,500명으로 구성, 가동. 때문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교원모니터단 교사의 눈과 귀가 곧 교육부의 눈이 되고 귀가 되는 셈. 명예기자 교사 활용 현장 교사 가운데 교과지도에 뛰어난 수업의 달인을 모아 교육부 대변인실에서 발행한 ‘행복한 교육’지의 명예기자로 위촉해서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수월하도록 지원하는 등 박근혜 정부가 구가한 교사시대를 열기 위해 진력. 또 이들 명예기자 교사들을 매월 전국적으로 선발 인원과 활동을 증강해서 활성화 하면서 교원모니터단 교사.. 더보기
[잠망경] 내년 교육감선거 전망 미묘 [잠망경] 내년 교육감선거 전망 미묘 교육의원 대신 일몰화 내년 6월 초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동시 선거로 뽑게 될 시·도교육감 직선은 교육의원 일몰제와 맞바꿀 공산이 점쳐지는 등 미묘. 현재 국회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담은 교육의원 일몰제 해지를 놓고 교육감 직선과 맞바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교육감 자리의 선호도가 높은 상황.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 공천에서 변수가 예상되면서 교육감 자리가 낙천의 대안이 될 가능성에 촉각. 발 빠른 주자의 대비설 현직 교육감이나 내년 선거를 대비한 예비주자 가운데 직선폐지가 자신에게 이롭다고 내다본 사람은 재빠르게 전환책에 의존, 희망으로 삼기도. 이에 대비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름을 알리기 쉬운 공직에 나서는 것도 불사. 이는 임명에 준.. 더보기
[잠망경] 고교 가운데 기숙형 대만족 [잠망경] 고교 가운데 기숙형 대만족 자사고 정원미달 사태 MB정부 때 공들인 고교정책에서 자율형 사립고교(자사고)는 처음 시작과 달리 정원도 채우지 못한 학교가 속출. 특히 평준화지역에서까지 공납금을 3배 더 받도록 허용하면서 교내 지도가 남다를 것에 기대한 것과 달리 수능과 대입시는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해 곤혹. 결국 기숙학원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붙잡기 어려워 속수무책. 자공고 교장 따라 성패 같은 평준화 지역에서 사립고교만 자율형이 되는 것에 형평을 맞춰 기회가 제공되도록 배려한 것이 자율형 공립고교(자공고)가 된 것. 그러나 학구의 여건과 학부모에 따라 반신반의하면서 학교운영 방침에 따르는 대신 교장의 역량을 저울질. 결과는 교장을 잘 만난 학교는 자사고 부럽지 않게 성공적인 반면, 그렇지 못.. 더보기
[잠망경] 스마트 통역기 중·고생 홀려 [잠망경] 스마트 통역기 중·고생 홀려 16개 국어 양방향 인식 세계 최초라고 할만한 음성인식 통역기가 개발되어 시판되기 무섭게 중·고생들에게 불티나게 팔리는 이변. 시중에 나돈 기존의 통역기와 다르게 양방향 통역으로 말만하면 16개 외국어가 술술 풀린다는 것. 상상을 초월한 외국어 학습향상 비법이라며 학생들을 홀리고 음성으로 묻고 대답하는 3세대용이라는 등 회화와 어학용으로 내세운 것에 독이 될 가능성. 말만하면 바로 통역돼 스마트폰 기능을 웬만큼 갖춘 것으로 해외여행 기회가 쉬운 부유층 자녀들에게 필수품처럼 되는 것에도 주목. 여권과 이것만 있으면 세계 어디든 걱정없이 떠날 수 있어 편리하고 말만하면 바로 통역이 되는 것으로 보고 듣기만 해도 외국어가 술술 풀리는 요술기기. 때문에 휴대폰에서 스마트폰.. 더보기
[잠망경] 역대 정부 첫 교육장관 수명 [잠망경] 역대 정부 첫 교육장관 수명 이승만 장면 내각 시기 1948년 8월 3일부터 50년 5월 3일까지 건국 초대 이승만 정부의 첫 문교부 안호상 장관은 1년 9개월 재임했고 4·19혁명으로 들어선 윤보선 대통령의 장면 국무총리 내각제 첫 윤택중(9대)문교부장관은 61년 5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재임 중 5·16쿠데타로 일몰.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61년 5월 20~62년 1월 8일까지 박정희 정부의 문교부 첫 문희석(10대)장관은 7개월 18일간 재임했고 뒤이어 최규하 대통령의 첫 김옥길(24대) 장관은 79년 12월 14일부터 80년 5월 21일까지 5개월 7일간 재임한데 이어 전두환 신군부의 첫 이규호(25대)장관은 80년 5월 22일부터 83년 10월 14일까지 3년 4개월 22일 .. 더보기
[잠망경] 교사의 3重苦 解法도 난제 [잠망경] 교사의 3重苦 解法도 난제 학생인권 옹호 불협화 서울시의회에서 의결한 ‘학생인권옹호관’ 조례를 문용린 시교육감 측에서 “공포 않겠다”고 거부해 일선 교사들은 “누구에게 침해를 당했거나 구애없이 옹호관이 쫓아가 진상을 조사해 선처가 되도록 할 일이 저지된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갸우뚱. 이를 반대한 측 주장은 “학생에게 교권을 침해당할 소지”라며 맞서는 등 불협화. 선행학습 금지 회의적 선행학습 금지가 입법화될 수준까지 이르자 교사들 대부분은 “배운 것을 다시 익히면 복습이고 다음에 배울 것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예습으로 인식된 학력관에서 선행학습은 어느 쪽에 속한 것이냐? 질문 받았을 때 우린 뭐라고 대답해야 하느냐”면서 장탄식. 또 “학원의 선행학습이나 과외 등 5공의 신군부 정권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