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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대한민국을 상징한 다섯가지 [잠망경] 대한민국을 상징한 다섯가지 국기 애국가에 담은 얼 안전행정부는 대한민국을 상징한 태극기·애국가·국화(무궁화)·국새(나라도장)·나라문장 등 다섯 가지를 공식적인 표상으로 확정. 태극기는 1883년 3월6일 고종이 왕명으로 제정, 공포했고 1942년 6월29일 상해 임시정부의 ‘국기통일양식’에 이어 1949년 10월15일 ‘국기제작법고시’로 확정했으며 2007년 1월 ‘대한민국 국기법’ 과 시행령 등 2009년 9월 국무총리 훈령으로 ‘국기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서 체계적 관리. 애국가는 1907년을 전후하여 불러오다가 1935년 안익태의 작곡으로 교과서에 실리면서 국가(國歌)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설명. 국화와 나라도장의 뜻 나라꽃인 무궁화는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더보기
[시사 해설] 어른들 죄가 너무 크다 [시사 해설] 어른들 죄가 너무 크다 진심도 능력도 없으면서 세월호 참사에 할 말 잃어 시키는 대로만 하라더니 이 땅의 시인들은 대형사고로 숱한 목숨들을 잃을 때마다 땅을 치고 통곡하며 하늘에 울어 멍든 가슴을 달랬다. 특히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더니 무고한 생명들을 무참하게 앗아갔다. 지난 4월16일 경기도 안산의 단원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제주도 수학여행 길에 당한 세월호 침몰 참사는 인재사고 중 유례가 없이 컸다. 한 학생은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 놓는다. 사랑한다”며 하직 인사를 남기고 숨졌다. 그 시각, 배안은 물이 차오르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렵게 죽음이 임박했을 것을 상상해 보면 비통할 뿐이다. 이처럼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부모님과 교사 친구 등 모두에게 휴.. 더보기
[잠망경] 춘천 西面은 ‘박사마을’ 명소 [잠망경] 춘천 西面은 ‘박사마을’ 명소 145명 배출 관광몰려 강원도 춘천시의 오지마을인 서면은 의암호 주변으로 70년대까지도 나룻배를 타고 갔던 곳. 그러나 이 곳은 145명의 박사를 배출했고 인구는 4000여 명에 불과해도 27명 중 1명은 박사인 셈. 지난 4월14일 ‘박사문화촌건립추진위원회’ 창립대회를 가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도. 위원장은 강원대학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전수경(62) 교수가 맡았으며 첫 박사학위는 1963년 송병덕씨가 의박을 받았고 세 번짜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해외 등 타지서 맹활약 현재 이곳 출신 박사 중 40여 명은 해외에 나가 있고 70여 명은 타지에 나가 맹활약, 유명해진 것. 지난 1999년 선양탑을 세우고 이름과 학위 취득 연도 출신대학 등을 새겨 현재 14.. 더보기
[잠망경] 교과서 유치원 학원비 줄인상 [잠망경] 교과서 유치원 학원비 줄인상 인정도서 등 20% 올라 3월 새학년 새학기에 들어서면서 오름세를 보인 사교육비 등 공교육비에 속한 교과서 값이 뛰기 시작, 교육부가 채택비리 조사를 벌이면서 주춤세. 그러나 워낙 높게 오름세로 시작한 탓인지 인정도서를 포함한 교과서 값은 지난해와 비교해 20% 가량 올랐고 시·도교육감이 심사한 인정교재는 국·검인정과 달리 심의절차가 까다롭지 않아서 쉬웠을 가능성. 누리과정 이후 첫 상승 지난 4월, 통계청이 조사한 유치원 납입금은 학부모의 실질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6.1% 상승한 것으로 물가상승율 1.3%보다 훨씬 높은 것. 이는 정부가 올해 4조원 이상 예산을 지원한 것에 비추어 누리과정 도입 당시에 낮아졌던 것과 달리 사립유치원들이 일제히 담합이라도 한.. 더보기
[잠망경] 일본 ‘근린 제국 배려’ 파기 [잠망경] 일본 ‘근린 제국 배려’ 파기 교과서 개악서 드러나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토교육 강화를 반영한 초·중·고교용 교과서 검정상황이 밝혀지면서 지난 82년부터 지켜온 ‘근린 제국의 배려’가 파기된 것에 주목. 당시 일본 정부는 “교과서를 집필할 때 주변국을 배려한다”고 ‘근린 제국 조항’을 신설했었음에도 이번 초등학교용 교과서 139종에 대한 검정에서 이를 파기한 채 한·일간의 역사 갈등을 부추긴 셈. 문부과학성 장관 주도 이번 검정을 주도한 시모부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은 “자국 영토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검정 교과서를 출원한 출판사와 집필자들의 대응을 평가한다“고 고무 찬양. 이처럼 지난 4일 발표한 2015학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용 교과서 139종에 대한 검정결.. 더보기
[잠망경] 서울 一 般高 진로·진학 지도 [잠망경] 서울 一 般高 진로·진학 지도 교육과정 개선 기반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교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한 운영사례는 금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시행할 것으로 목적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임에도 용어가 흠잡힐 우려 때문에 명칭을 바꿔 ‘교육과정 개선 운영’으로 재정립할 만큼 신중성. 이에 앞서 학교 현장 의견은 학교단위 운영의 자율성 신장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에 초점을 두게 된 것이 배경. 교당 평균 5천만원 연간 운영비 지원액은 교당 평균 5천만 원으로 4년간 2억 원씩 받게 되며 역량 강화의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집중과정을 운영하되 소인수 과목 편성과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 학생 동아리지원에 역점. 이에 진로진학 학부모교실을 운.. 더보기
[잠망경] 학교옆 관광호텔 규제 입씨름 [잠망경] 학교옆 관광호텔 규제 입씨름 청와대 규제개혁회의 지난 3월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회의 도중 학교 인근의 관광호텔 규제 문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이 주거니 받거니했던 주장과 의견은 입씨름을 방불케 한 것으로 화제. 이날 이지춘 한승투자개발 전무는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호텔이 학교 인근이라는 이유로 짓기 어렵다”면서 “제도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 문체부장관의 하소연 이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우리사회가 너무 근엄하고 학습과 생산 중심적이다 보니 관광·콘텐츠게임은 모두 규제의 척결대상이어서 일하기 힘들다”면서 “우리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 각 부처도 연관된 규제를 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 이에 박 대통령은 .. 더보기
[잠망경] 달라진 입학식의 현장교육 [잠망경] 달라진 입학식의 현장교육 6년간 키울 행운목 지난 3일 치른 전국의 초·중·고·대학의 입학식은 공교육의 진화를 보여준 것으로 의미. 부산광역시의 아미초등학교는 교장이 신입생 모두에게 6년간 키워보도록 행운목 수반을 각각 선물하면서 “행운을 가져다 줄 나무이므로 정성껏 키워서 졸업식 때 전시회를 열자”고 당부. 이에 어린 학생들과 부모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 원탁회의로 입학식 취학아동이 줄어 입학생도 전처럼 많지 않은 것에 학교에 따라서는 원탁회의처럼 입학식을 갖기도. 신입생과 학부모 학교장 등 담임교사들이 마주보면서 둘러앉아 한사람씩 자기소개로 시작해서 처음 만난 모습에서 느껴진 소감을 말한 것으로 종전의 훈화에 대신하자 격의없는 분위기가 돋보이기도. 이 때 교장과 담임교사가 입학생을 한사람.. 더보기
[잠망경] 학교마다 옥상에 꿀벌농사 [잠망경] 학교마다 옥상에 꿀벌농사 인근 채소밭 안성맞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도시 농촌을 막론하고 학교 옥상에 벌통을 놓아두고 꿀벌농사 준비가 한창. 학교 인근에 채소밭이 있으면 서로 도움이 되는 것에 화음을 이루고 철마다 따 모은 꿀을 나눠가질 만큼 유익할 뿐 아니라 학생들도 집 모퉁이 적당한 곳에 벌통을 놓아두고 집안 식구가 쓸 만큼 따 모은 재미가 솔솔. 딸기밭 과수원 대환영 특히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딸기밭이나 과수원이 있을 경우 옥상의 벌통에서 날아간 일벌들이 수분을 도와 딸기와 과수 결실에 일석이조. 또 학교에서 벌을 키운 것을 알게된 인근의 농가에서도 살충제를 자제하면서 친환경농법으로 전환하는 등 자연보호에도 기여. 금년에도 옥상에 벌통을 놓은 학교가 늘면서 위치가 알맞고 벌들도 꿀을 따서.. 더보기
[잠망경] 봄은 세가지 경계할 계절 [잠망경] 봄은 세가지 경계할 계절 춘심에 흔들리면 망신 옛 성현은 봄을 반기돼 세가지를 경계하라고 일러 가르쳤으니 그 첫 째가 춘심에 흔들리면 망신당하기 십상. 흔히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 했고 가을은 남성의 계절임에도 춘추가 엇갈려 한눈팔게 마련. 자신도 모를 봄바람에 눈이 흐려지면 성희롱에 걸려들어 망신당하기 쉽고 잠깐 시선이 끌린 이성에게 지나치게 접근했다가 상처 받기도. 춘풍에 감기몸살 조심 독감 예방주사의 효력이 끝나 몸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므로 밤바람을 조심. 길가에 피어난 개나리 민들레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주의하지 않으면 재채기가 도지듯 공짜 구경이 아니므로 나비도 봄꽃에 앉기를 조심했다는 옛말은 허언이 아닌 듯. 특히 데이트 족이 즐겨 찾는 공원산책이나 등산 때는 감기에 조심하고 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