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새 학년을 연 세 교사의 열정 [잠망경] 새 학년을 연 세 교사의 열정 필리버스터 자비 견학 지난 2월26일 전북 정읍의 배영고교 이상섭 교사는 1~2학년 140여 명을 인솔하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의원들이 4일째 벌인 필리버스터의 현장 견학 등 자비로 시사에 관한 계기교육. 이날도 의원들이 정부가 제안한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 발언을 이으면서 관심사가 된 것에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직접 보고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 데리고 온 것”이라며 방청. 영화 무료관람 서울 대광고교 역사담당 최태성 교사는 일본군 위안부를 담은 ‘귀향’영화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사비를 털어 멀티플렉스 영화관 5개관(434석)을 대관 제공. 최 교사는 “이 영화가 개봉 전 상영관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는 보도에 한 달 치 봉급을 썼다”.. 더보기
[잠망경] 사람 되라고 가르치는 게 교육 [잠망경] 사람 되라고 가르치는 게 교육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 재벌그룹 대기업의 신입사원 연수가 업무중심에서 대인관계 등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으로 달라지고 있어 주목. LG그룹의 경우 ‘직장예절’을 신설해서 입사 후 예의범절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 이 밖의 대기업도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서 면접 때 예의범절과 인성을 최우선하면서 수직적 예의보다 매너에 비중, 팀워크를 해쳐 조직운영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예방. 인터넷 중독 대면 장애 신입사원 대부분은 디지털 온라인 세대로 대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에 착안, 서두른 것. 초등학교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한 것으로 중독되어 대면보다 시작하는 말과 끝내는 말이 없는 문자메시지에 익숙하면서 대면 스킬 부족으로 직장생활의 대인관계에서 서.. 더보기
[잠망경] 대학총장서 총선행 갈아타기 [잠망경] 대학총장서 총선행 갈아타기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동관 총장은 지난 1월로 임기 2년을 마치고 4·13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 서울 서초을구에 출사표. 이 전 총장은 MB정부의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때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을 못 받아 접은 뒤 대학총장으로 갔었고 이번엔 여의도 국회행으로 갈아타기 위해 총장 연임 권유도 마다했다는 것. 청와대 경호차장 출신 청와대 출신 가운데 경호실 차장이었던 주대준 전 선린대학교 총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취임 후 7개월 만에 그만 둔 뒤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으로 옮겨 앉아 선거전 준비에 몰두. 주 전 총장도 지난해 2월 취임한 것으로 올해 1월로 임기였지만 전임 총장의.. 더보기
[잠망경] 올해 누리과정 예산편성 파행 [잠망경] 올해 누리과정 예산편성 파행 4개시도 전면 거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올해 누리과정 예산편성에서 한 푼도 계상하지 않은 곳이 4개 시·도로 드러나면서 진보성향 교육감이 재임한 것에 눈길. 서울의 경우 소요액 6328억 가운데 한 푼도 계상하지 않은 채 시의회 교육위 심의에서 유보자금화.이는 중앙정부의 지원에 기대한 것으로 필요하면 조기 추경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 이밖에 경기 1조559억, 광주 1376억, 전남 1443억 원 등도 편성이 거부된 것.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치원과 어림이집까지 6개월치 이상 편성한 곳은 8개 시도교육청으로 6개월 치는 부산 1329억, 인천 1155억, 대전 642억이며 대구는 1308억으로 8개월치, 울산 어린이집 9개월 유치원 1년치 전액 918억, 강원.. 더보기
[잠망경] 대졸 취업난 갈수록 험악 비관 [잠망경] 대졸 취업난 갈수록 험악 비관 주요 대기업 감원조정 대졸 취업난으로 졸업 유예가 8년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올해 주요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겹치는 등 내년은 더욱 험악해진 것에 비관적. 이는 조선·중공업·기계 업종에서 희망퇴직 대상을 확대하여 과장급 이상 15년 넘은 근무 여직원과 상시직까지 200명 이상 1300명까지 인력을 줄이는 구조조정이며 내년까지 이어질 것에 초비상. 20대까지 명퇴 칼바람 2015년의 인력 구조조정은 20대 초임 사원까지 “명퇴하라”며 칼바람이 불었고 건설 분야의 경우, 희망퇴직과 계열사 이직 등 부장급 이상 적용했으며 금융에서도 KB국민은행, SC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에서 234명 이상 1122명까지 40세 이상 임금피크제 대상자 상당수가 눈물을 흘.. 더보기
[잠망경] 국사교과서 집필진 우여곡절 [잠망경] 국사교과서 집필진 우여곡절 얼굴 없는 47명 확정 내년에 검정에서 국정으로 편찬될 중학교 역사 및 고교의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47명은 얼굴없이 이름까지 감춘 것으로 우여곡절의 연속. 이를 도맡은 국사편찬위(위원장 김정배)는 지난 11월23일 인원을 밝히면서 “교사용 지도서를 포함한 중학교용 26명, 고교 21명으로 공모와 초빙을 통해 확정해서 집필진을 구성하고 12월부터 본격 집필이 시작된다”고 설명. 사설로 답답함 드러내 이에 조선일보는 11월25일자 사설에서 “깜깜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을 바라보는 답답함” 제하에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교과서가 어떻게 편찬될까 가늠할 수 있는 단서가 아무 것도 없게 됐다. 깜깜이 편찬이 돼 버리고 만 것이다. 이는 정부가 당초 약속한 교과서 편찬의 .. 더보기
[잠망경] 백발 언론인 쟁투기 감명 안겨 [잠망경] 백발 언론인 쟁투기 감명 안겨 남길 가치 회고록 출간 11월에 접어들면서 2차대전을 함께 겪은 한국과 일본의 백발 언론인이 후진들에게 남길 만한 가치를 회고록에 담아 자신의 삶이 녹아든 쟁투기로 감명. 일본의 경우 여러 대학에서 패전 70주년을 맞아 당시 학도병들에게 전쟁통에 주지 못한 졸업장을 뒤늦게 수여하는 등 뼈아픈 역사의 상처를 반추. 이에 한국에서도 분단이 안긴 상처의 날들을 되돌아 본 회고록 출간 등 피맺힌 외침과 사연. 권력의 개가 싫은 외길 8순 언론인 임재경 옹은 지난 2일 서울 언론회관에서 ‘펜으로 길을 찾다’ 회고록의 출판 기념회를 갖고 “굴곡진 현대사를 증언한다”면서 “권력의 개가 되기 싫어 아세곡필에 휩쓸리는 것을 피하고 경계했다”고 술회. 특히 70~80년대의 군부독재.. 더보기
[잠망경] 역사교사 시위 때 학생 애태워 [잠망경] 역사교사 시위 때 학생 애태워 춥다며 내복걱정 위로 10월 말 전후의 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전 고등학교 대부분은 역사담당 교사들이 피켓을 들고 등교시간에 맞춰 교문 앞 시위. 이에 학생들은 “선생님! 추워요. 내복은 챙기셨나요? 제가 가져왔어요”하면서 책가방에서 꺼내 주는 등 따뜻한 캔커피를 내밀며 “어서 마시라”고 재촉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따뜻하게 데운 쌍화탕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지켜본 타 과목 담당교사들도 이른 아침 찬바람을 맞으며 애쓴 것에 “서리가 내려 체감온도가 떨어져 추운데 이럴 때는 따끈하게 데운 쌍화탕이 제격”이라며 교문 앞의 약방에 달려가 사오는 등 동료애.수업이 시작되고 교사들이 자리를 비운 뒤 교문 앞에 세워둔 피켓을 누군가 대신 들고 있는 모습이.. 더보기
[잠망경] 교육부 長·次官 잦은 경질 단명 [잠망경] 교육부 長·次官 잦은 경질 단명 정부 출범 3년에 3명 지난 2013년 3월에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 이영 차관 임명은 올해 10월20일까지 3년도 안되는 기간에 3명째 교체되고 향후 개각에서 계속 장관이 경질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에 단명, 실감. 첫 서남수 장관에 이어 현임 황우여 장관의 교체가 확실시 되고 차관은 김신호, 김재춘 차관에 이어 세 번째. 부총리 격상 장관 무색 처음 서남수 장관은 그냥 장관직으로 무난하게 가는 듯 했으나 세월호 침몰로 제주도 수학여행길의 단원고교 학생 참사에 애를 먹다가 원치않은 경질로 떠나면서 장관자리가 수월치 않는 것을 보였고 퇴임 후 한직인 EBS 이사장으로 새자리. 뒤이어 입각한 황우여 장관은 사회부총리 겸직의 예우가 따랐으나 내년 4·13총선.. 더보기
[잠망경] 학업중단 예방 조례 제정 후문 [잠망경] 학업중단 예방 조례 제정 후문 서울 시의원 제안 가결 서울시의회 본회의는 지난 9월14일 교육위 김생환(새정치 노원4)의원이 발의한 ‘학업중단예방 및 교육지원 조례안’을 의결해 시교육청이 공포, 시행한 것. 지난 3월25일 발의해서 3월31일 회부하고 상정했으나 4월10일 보류되었다가 9월9일 공청회를 거쳐 9월14일 원안 가결된 것으로 시교육청의 법제심의위에서 심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이달(10월)에 들어서면서 본격화. 공립 대안학교의 태동 조례안 제6조(예방사업) ④항에 공립대안학교 설립 및 대안교실 설치·운영 등 대안교육지원을 명시했고 ⑤항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도 지원토록 했으며 제7조(대안교육기관 지원)의 ①항에서 교육감은 예방사업을 추진할 경우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 더보기